[2022 영월, 카라반 할로윈 파티]

영월군 한적한 시골 마을이 사랑스러운 아이들로 시끌벅적 해졌습니다. 

어디가든에서 기획하고, 영월 운학 삼돌이 마을에서 진행된 카라반 할로윈 파티!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어디가든'은 강월도 영월군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인 '운학 삼돌이 마을'에서 카라반 파티를 진행하였어요.

짧았던 모집 기간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셔서 풍성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카라반 할로윈 파티는 삼돌이 카페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어디가든에서는 웰컴티와 스낵, 그리고 풍성한 선물들을 준비하였어요.

웰컴 선물 패키지로 따뜻한 음료&빵,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연 날리기, 비눗방울, 카라반을 직접 꾸밀 수 있는 가렌다와 호박 전구, 스티커, 호박 바구니, 카페 음료 교환권 그리고 어디가든에서 제작한 강원도 명이 장아찌까지 정말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운학 삼돌이 마을에는 탁 트인 멋진 뷰를 자랑하는 삼돌이 카페가 있어요.

삼돌이 카페는 마을 부녀회분들이 바리스타가 되어서 직접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신답니다. 

체크인이 끝나면 자율적으로 카라반 숙소에서 쉬고, 첫 날의 메인 프로그램인 삼돌이 탐방 미션 게임을 자율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삼돌이 탐방 미션 게임]

운학 삼돌이 마을은 영월군 운학1리에 위치한 정말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마을 곳곳에는 역사가 살아있는 의미 있는 곳들이 많아요.

마을 탐방 미션 게임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미션 게임을 통해서 농촌 마을을 알아가고, 배움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마을의 유일무이한 식당이자 슈퍼인 운학슈퍼식당은 작고 허름해 보이지만, 마을분들에게는 하나 남은 소중한 슈퍼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농촌 작은 슈퍼를 이용해 보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운학 슈퍼 이용권>을 드렸어요.

마을분들의 빨래터였던 개울가 찾기, 마을 할머님의 유모차 주차장 찾기 등 작지만 따뜻한 세월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대부분 도심에서 거주하는 분들이 참여해서 그런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어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미션 성공 갯수에 따라서 저녁 불멍 아이템을 선물로 드렸어요. 

마음이 넉넉한 농촌 분들처럼, 어디가든의 마음도 넉넉하답니다.

마을 탐방 미션 게임이 끝난 뒤에도, 마을에서의 놀이는 계속됩니다.

아이들은 너른 잔디 운동장과 골대 하나만으로도 한참을 어울려 놀다가 들어갔답니다.

[온돌형 카라반 숙소, 운학삼돌이마을 소소한 산골스테이]

'어디가든 카라반 할로윈 파티'라고 이름붙인 이유는, 2박 3일간 지낼 숙소가 카라반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10월 마지막주에 진행되어서, 특별히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요.

행사 체크인 당시, 카라반을 꾸밀 수 있도록 가렌다와 호박 전등도 웰컴 패키지로 드렸어요.

그리고 참가자분들이 추가적으로 가져온 소품들로 직접 꾸며주신 카라반 모습입니다. 

밤에는 뭐니뭐니 해도 불멍을 빼놓을 수 없겠죠.

불멍, 그리고 별명하기 딱 좋은 삼돌이 마을에서 불멍도 즐기다 가시라고 장작도 챙겨드렸어요.

한적한 듯 보이지만 배움과 놀거리가 넘쳐서 하루종일 즐거웠던 농촌 체험 1일차가 마무리됩니다.

둘째 날이 되었어요.

삼돌이마을에는 폐교되었다가 다시 활용되고 있는 삼돌이마을 커뮤니티센터가 있어요.

학교 앞 너른 운동장은 잔디밭으로 뛰어놀기 정말 좋고, 탁 트인 뷰가 참 아름답습니다.

어디가든 카라반 할로윈 파티에서는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연날리기와 비눗방울 키트를 드렸어요.

아이들이 직접 연에 그림을 그리고, 운동장에서 모두가 뛰어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할로윈 호박 램프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할로윈 호박 램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운학삼돌이마을을 섬세하게 채워주시는 우현애사무장님이 호박 조각 꿀팁을 말씀해 주십니다.

삼돌이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본 행사 전날에 호박 램프 만들기를 이미 한차례 진행했었어요. 마을 아이들이 직접 만든 호박은 삼돌이 카페 입구에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책상이나 바닥에서 편하게 앉아서 작업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셋팅하였어요.

정말 모두가 집중하여서 즐겁게 호박 램프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디가든에서 기획한 카라반 할로윈 파티의 모든 참여자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입니다.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자 했던, 본 행사의 취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행사의 장소인 운학삼돌이마을 안충선이장님의 마을 소개도 들어봅니다.

운학 삼돌이 마을은 '2022년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체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행복 마을 공동체입니다.

[할로윈 파티 Trick or Treat]

한적한 농촌에서도 미국의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어디가든의 카라반 할로윈 파티는 농촌에서도 글로벌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카라반 사이트 입구에는 텐트로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멋진 이장님의 도움을 받아 깻단과 볏집, 통나무, 나무 파레트를 모아왔어요.

텐트 안에는 참가자분들이 대여해서 입을 수 있도록 할로윈 코스튬도 준비하였어요.

자율적으로 코스튬을 걸치고, 즉석 사진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해가 지기 전, 아이들이 할로윈 코스튬을 하고 텐트 앞으로 모였습니다.

카라반 할로윈 파티의 둘째 날 컨셉은, 농촌에서 할로윈 문화 경험하기 였어요. 

아이들을 포함해서 가족 모두가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

농촌에서는 다양하게 경험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4기)의 영월군 운학 삼돌이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제작, 기획되었습니다.